KT, 카타르월드컵 국제방송중계망 구축 완료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2-11-15 10:15:56
5개 해저케이블 경로로 싱가포르, 런던 거쳐 월드컵 영상 중계 KT(대표 구현모)가 오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국제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했다.

KT는 지난 5월부터 카타르 현지에서 진행해 온 시스템 구축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4일 KT 서울국제통신센터에서 국제방송중계망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카타르 월드컵 국제방송중계망 주관 통신사다. 지난 5월 단독으로 선정됐다.

▲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 안치용 전무(왼쪽)가 KT 강북강원네트워크운용본부장 이상일 상무(모니터 내부 왼쪽)와 화상 통화를 하며 카타르 국제방송센터(IBC)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KT 제공]

앞으로 현지 경기장에서 촬영된 영상은 싱가포르, 런던의 KT 해외거점시설(PoP)과 부산국제통신센터에서 관제 및 운용하는 APG(Asia Pacific Gateway), KJCN(Korea-Japan Cable Network), APCN2(Asia-Pacific Cable Network 2) 등 대용량 국제해저케이블을 경유해 서울국제통신센터에 도착, 지상파 3사로 중계된다.

KT는 끊김 없는 방송을 위해 국제해저케이블 구간을 주요 경로 2개와 예비 경로 3개로 다중화, 카타르 도하 국제방송센터(IBC)와 한국 지상파 3사 사이에 총 5개의 경로를 마련했다. 일부 경로에 장애가 발생하면 다른 경로로 영상을 중계할 수 있다.

KT는 방송중계시스템 외에도 전 서비스에 대한 철저한 사전 품질 테스트 및 긴급 복구 훈련을 마쳤다. 다양한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대회가 끝나는 12월 18일까지 종합 상황실을 개설해 비상 근무 체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KT 강북강원네트워크운용본부장 이상일 상무는 "KT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회 공식 주관 통신사업자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며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고품질의 방송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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