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몽골 지자체 2곳과 관광·인적자원 교류 MOU 체결

박종운 기자 / 2022-11-11 12:38:33
경남 남해군은 10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주한몽골대사관에서 몽골 '에르덴' '보르노르' 등 2개 군(郡)과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장충남 군수가  10일 몽골 지방정부 2곳 관계자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해군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아유시 뭉궁바야르(Ayush Mungunbayar) 에르덴 군수, 남바다르치 온다르흐빌렉(Nyambadrach Undrakhbileg) 보르노르 군수, 에르뎬척트 사랑터거스(Erdenetsogt Sarantogos) 주한 몽골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도시는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농업·경제·문화·관광·인적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남해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과 특산물 판매장 설치 등 농어업 분야의 교류 사업들을 추진, 군내 농(어)가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몽골 에르덴 군은 몽골 최대 휴양지로 손꼽히는 '테를지 국립공원'이 자리잡은 곳이다. '테를지 국립공원'은 수도 올란바토르와 자동차로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드넓은 초원과 숲이 어우러진 곳으로 유명하다. 
 
보르노르 군은 욜 골짜기와 아그라그 호수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글라그 부틸 사원은 명상과 산책 명소로 이름나 있다.
 
남해군은 에르덴 군·보르노르 군과 협력해 상호간 관광안내소 및 홍보 공간을 설치하는 등 인적·물적 교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농업인·어업인들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계절근로자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우리군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특산물 판로 개척 등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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