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내년부터 곤충산업 육성에 나선다

전주식 기자 / 2022-11-07 09:42:31
정부 주관 곤충자원화와 유통사업 지원 사업에 동시 선정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내년도 곤충산업 육성지원 공모 사업인 곤충산업화지원, 곤충유통사업지원 2개 분야에 동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에 공모 선정된 200억 원 규모의 곤충·양잠원료 대량 생산-가공-지원시설을 집적화하는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조성' 사업과 더해져 지역 곤충·양잠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9월 전국 지자체 공모 신청 후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곤충산업화지원에 나누담농업회사법인(상주 은척면), 곤충유통사업지원은 신영덕군양잠영농조합법인(영덕 영해면)이 각각 선정됐다.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총사업비 12억4000만 원으로 곤충먹이원 대량 공급체계와 양잠산물(누에)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곤충산업화 지원사업(10억 원)에 선정된 나누담농업회사법인은 도내 선도농가들과 협력해 흰점박이꽃무지의 균일한 먹이원(발효톱밥)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곤충유통사업 지원사업은 신영덕군양잠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양잠농가들과 4개 협력기관이 참여해 누에를 활용한 신제품 및 브랜드 개발, 누에제품 판로확대 및 홍보·마케팅 지원, 농가조직화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공모선정은 균일한 곤충먹이원 공급으로 곤충농가의 생산량 향상과 노동력․경영비 절감은 물론, 양잠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최근 식용곤충은 미래 식의약품 소재로서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우리 도가 곤충·양잠산업 육성에 집중하는 것은 미래 농업·농촌을 위한 투자"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200억 원 규모의 곤충원료 대량 생산, 가공, 유통 시설을 집적화한 거점단지를 예천 지보면 매창리에 조성할 예정이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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