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소식]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치매어르신 전통혼례행사

박종운 기자 / 2022-10-31 13:34:43
경남 함양군은 지난 29일 안의면 연암체육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발표회 및 체육대회 행사를 열었다. 

▲ 지난 29일 안의면 연암체육관에서 열린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모습 [함양군 제공]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대차그룹 지정기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을 받아 함양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최보현) 주관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큰공릴레이, 훌라후프 등 체육대회에 이어 코로나19로 지친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함께 뛰어노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진병영 군수는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 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후원 지지하겠다"고 전했다.

"우리 결혼 했어요" 치매어르신 황혼결혼식 행사 열려

▲ 함양군 치매황혼결혼식 모습 [함양군 제공]

함양문화원과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9일 문화재청 지원 사업 중 하나인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과 보건소 치매인식개선 사업인 '황혼결혼식'의 일환으로 전통혼례를 개최했다.

이날 안의면 허삼둘 고택에서 열린 전통혼례의 주인공은 부부의 연을 맺은 지 50년이 넘은 최재명(80)·정정례(74)씨 부부로, 1남 5녀를 시집 장가 다 보낸 평범한 가정이다.

남편은 4년 전 치매진단을 받았고 부인은 그 한해 앞에 허리를 다쳤지만, 부부는 이후 농사일을 그만두시고 행복한 노년을 함께하고 있다.
 
부부의 자녀는 "아버님의 기억과 어머님의 건강이 조금이라도 건강하고 온전할 때 의미 있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함양군 보건소장과 함양문화원장은 "가족들에게 너무나도 뜻깊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무엇보다 건강을 챙기고 남은 인생 즐겁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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