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활력과 자신감 일깨울 계기 되길" 커뮤니티 '살구숲 만들기 프로젝트'는 청년 프로필 제작사업 '넌 어떻게 살구야?' 프로그램이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넌 어떻게 살구야?'는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한 청년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준비됐다. 프로그램은 사전에 신청받은 대상 중 5명의 청년 참가자를 선정하여 프로필 사진 촬영과 자신이 살아가는 청년의 삶 이야기로 인터뷰 진행했다.
프로필 촬영에 참여한 김시윤 씨는 "혼자서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은지를 고민해볼 시간이 없었는데, 나를 드러내는 프로필 촬영이라는 계기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잊고 지내던 용기가 떠올랐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를 거치며 자연스럽게 청년 간의 소통이 줄어든 것 같아 아쉽다. 이제는 나부터 소통과 관계를 위한 노력을 해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사업을 기획한 살구숲 만들기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물어보는 안부 인사에서 착안해 프로그램명을 작명했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우울증 환자가 100만 명에 육박하는 시기, 2030 청년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며 "이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자신감을 일깨워줄 수 있는 계기로 프로필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고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살구숲 만들기 프로젝트는 사회적 고립으로 심리적 우울감과 단절감을 겪고 있는 1인 가구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된 청년주도 커뮤니티다. 이들은 청년들 사회관계망 구축과 심리적 회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자는 목표로 서울시 청년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운영되어왔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청년 소통 프로그램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부산, 광주, 수원, 대구, 청주 등 전국에서 모인 350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진행내역은 강연 및 토크콘서트 프로그램 '살구토크', 1인가구청년 소모임 프로그램 '살구모임', 집들이&소셜다이닝 프로그램 '잘 살구 eat니?', 프로필사진 촬영 및 인터뷰 프로그램 '넌 어떻게 살구야?', 공연 및 네트워킹 파티 '살구숲파티'까지 이어져 왔다.
오는 11월에는 그간의 활동스토리를 담아 엮은 '살구 매거진' 출간을 앞두고 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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