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지구를 위해'…UN, 케이팝(K-pop) 지속가능성 살핀다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2-10-19 15:52:45
앤마리 호우 UN 파트너십 국장, 내달 3일 한국 방문
케이팝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 사례 진단
국제연합(UN)이 한국 케이팝(K-pop)의 지속 가능성을 진단한다.

19일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에 따르면 앤마리 호우(Annemarie HOU) UN 파트너십 국장은 다음달 3일 한국을 찾아 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케이팝의 실천 사례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앤마리 호우는 2021년 방탄소년단이 UN총회에서 연설을 했던 UN SDG Moment(유엔 에스디지 모멘트) 행사를 진행했고 블랙핑크(BLACKPINK)를 비롯, SDG 홍보대사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등 케이팝과 인연이 깊다. 그는 UN에서 건강한 지구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일을 맡고 있다.

앤마리 호우는 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MWM 페스티벌'에 참석해 '모든 사람이 평화, 존엄, 평등하게 번영하는 세상을 향한 UN의 사명'에 대한 내용으로 기조연설한다.

▲MWM 페스티벌 홍보 이미지.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제공]

MWM 페스티벌은 '음악으로 세상을 움직인다(Moving the World with Music)'는 콘셉트 아래 음콘협이 주최하는 음악산업축제다. 음악산업과 그 안에 내재된 사회적·환경적 이슈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케이팝의 문화적 영향력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발전 논의의 장으로 꾸며진다. 국제 컨퍼런스와 음악산업 박람회, 케이팝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이벤트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첫째날인 11월 3일에는 UN 기조연설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K-팝의 실행 전략을 논한다.

4일에는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와 제작사, 언론사들이 참여해 디지털 환경과 데이터에 기반해 음악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얘기한다.

이외에 숏폼 플랫폼 틱톡 후원으로 전 세계 음악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친선의 밤'(3일)과 음콘협이 준비한 네트워킹 파티(4일)도 진행된다.

최광호 음콘협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는 케이팝 음악산업계가 UN과 SDG를 논하고 미래 음악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최초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MWM 페스티벌이 음악산업의 이슈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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