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50%포인트, 적금 금리를 0.5∼0.7%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13일부터 주요 예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1.00%포인트 인상한다.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 금리는 연 3.80%에서 최고 연 4.80%가 된다. 그 외 다른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0.30~0.50% 포인트 인상된다. 하나·KB국민·신한은행도 수신금리 인상을 검토 중이다.
은행권 예금 금리는 4%대를 넘어서 곧 5%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자산인 은행권 예·적금으로 돈이 몰리는 '역(逆) 머니무브' 현상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시중은행 정기예금(12개월 만기) 중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으로 최고금리가 연 4.70%를 제공한다. 이어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이 연 4.60%다.
주요 시중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의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WON플러스 예금)의 금리가 연 4.55%로 가장 높다.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연 4.5%)', 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연 4.3%)', 국민은행의 'KB스타 정기예금(연 4.18%)'의 최고 금리도 4%선을 넘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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