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감, 3040세대서 70%대 중반…중도층선 68.2%
TK 54.0%, 부울경 55.3%…공감보다 10%p 이상 앞서
60대 이상선 공감과 비공감,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6일 출근길에 미국 뉴욕 발언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했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해외순방 시 뉴욕 행사장에서 "국회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OOO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발언해 미국 대통령을 향한 비속어 논란에 휘말렸다.
윤 대통령 출근길 설명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은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UPI뉴스·KBC광주방송이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 2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9월 4주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 출근길 답변에 "비공감"을 택한 응답은 63.6%를 기록했다.
"공감"을 택한 응답은 33.3%였다.
'비공감' 응답이 '공감' 응답보다 30.3%포인트(p) 높았다. 거의 2배다.
비공감 응답은 대부분 계층에서 우세했다. 20대(만18~29세)에서는 67%였다. 30대와 40대에선 74.8%, 75.1%였다. 50대는 63.8%였다.
보수 성향이 강한 60대 이상에서만 공감과 비공감 응답이 팽팽했다.
공감과 비공감은 60대에서 각각 49.1%, 49.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46.9%, 48.4%였다. 격차가 모두 오차범위 안이다.
여당 텃밭인 TK(대구·경북)에서 비공감(54.0%)이 공감(44.0%)을 10%p 앞서 눈길을 끌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비공감(55.3%)이 공감(40.5%)을 10%p 이상 제쳤다.
보수층에선 공감(61.5%)이 비공감(35.9%)을, 진보층에서는 비공감(80.9%)이 공감(25.6%p)을 크게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공감(28.8%)이 비공감(68.2%)에게 크게 뒤졌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무선 RDD :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고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내용은 넥스트위크리서치(www.nwr.co.kr)와 UPI뉴스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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