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여러분, 경기옛길 걸으며 역사문화 탐방해보세요"

김영석 기자 / 2022-09-22 08:44:09
경기도, 초등 3, 4년생 대상 '경기옛길 뚜벗이 원정대' 운영
참가 신청,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 통해...10월 7일까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가 초등학교 3, 4학년생을 대상으로 '경기옛길'에서 문화유산을 보고 주변 자연환경을 탐색하는 '경기옛길 뚜벗이 원정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 경기옛길 탐방코스 가운데 하나인 오산 세마대 독산성길  [경기도 제공]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다음달 13일과 20일 각각 학교 1곳씩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3일에는 삼남길(과천~평택) 중 오산 보적사, 독산성, 세마대지 일대를 탐방한다. 20일에는 평해길(구리~양평) 중 남양주 능내 연꽃마을과 정약용 생가, 다산 생태공원을 돌아본다. 각 탐방에는 역사 전문 강사가 동행해 문화유적을 안내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3, 4년생으로 최대 20명을 구성하고, 대표 인솔교사와 함께 경기문화재단 사전관람 예약 플랫폼인 '지지씨멤버스'(https://members.ggcf.kr)를 통해 다음달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학교에는 탐방지까지 왕복 버스와 프로그램 체험 물품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옛길 누리집(ggc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이야기를 체험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가족, 어린이 대상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역사문화 탐방로다.

2013년 추진 이래로 삼남길(과천~평택·99.6km), 의주길(고양~파주·56.4km), 영남길(성남~이천·116km), 평해길(구리~양평·125km), 경흥길(의정부~포천·89.2km) 등 5곳을 조성했다. 도는 다음달 경기옛길 6대로의 마지막인 강화길을 개통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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