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은 이번 가스텍 박람회 기간 중 DSME와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롯해 여러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등 친환경 추진시스템 기술 확보에 적극적 행보를 보였다.
현재 전 세계 해사업계는 강화되는 온실가스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기관출력 제한, 에너지 절감장치 설치 등 다양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암모니아·수소·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로 운항하기 위한 추진 시스템과 소재 등에 대한 기술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요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수소는 현재 주로 사용되고 있는 LNG와는 상이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선박연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기술적 고려가 필요하다.
선박 설계 시 암모니아의 독성, 수소의 취화 및 섭씨 –253도에 해당하는 극저온 온도, 확산 특성들을 고려해야 함은 물론 기존 선박과 동등 수준의 안전도 확보는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DSME는 그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암모니아 추진 컨테이너선 상용화를 2025년 목표로 하고 있다. 저탄소 암모니아 운반선과 친환경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등 다양한 대체연료 기술 개발에도 한창이다.
KR은 암모니아 연료선박 지침서, 수소연료 추진선박 관련 안전기준을 개발한데 이어 다수의 국가연구개발 과제 수행과 조선소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친환경 추진시스템과 관련한 선급규칙을 개발 중에 있다.
김대헌 KR 연구본부장은 "DSME와의 업무협약은 향후 중장기적으로 친환경연료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협업이므로, 이번 공동연구가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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