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 원내대표 선출후 직대체제 65.4%…당헌개정후 비대위 17.7%

허범구 기자 / 2022-09-01 14:31:44
UPI뉴스·KBC광주방송·넥스트위크리서치 공동조사
새 원내대표 선출, 30~60대서 70%대…보수층 66.7%
대구·경북 66.4%…尹대통령 직무 긍정평가층 56.0%
국민의힘은 지도체제 개편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의원총회를 열고 당헌·당규를 개정해 새 비대위를 구성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추석 연휴 전 비대위 출범을 위해 오는 2일과 5일 각각 상임전국위, 전국위를 열어 당헌당규 개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 방안을 지지하는 국민은 10명 중 2명도 되지 않은 것으로 1일 나타났다.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뉴시스]

UPI뉴스·KBC광주방송이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 3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8월 5주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당헌·당규를 개정한 뒤 다시 비대위를 출범시켜야한다"는데 공감하는 응답은 17.7%에 불과했다.

새 비대위 구성안은 권성동 원내대표 등 주류와 초·재선 의원들이 주도한 것인데, 여론은 싸늘한 반응을 보인 것이다.

반면 조경태, 안철수 의원 등 중진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권 원내대표가 물러나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해야한다"는데 공감하는 응답은 65.4%를 기록했다. 권 원내대표 사퇴론이 국민 지지를 받고 있는 셈이다.

'새 원내대표 선출 후 직무대행 체제 전환' 응답은 전 계층에서 우세했다. 30대, 40대, 50대, 60대에서 각각 74.6%, 75.4%, 76.9%, 76.2%로 모두 70%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평가한 응답층과 보수층에서도 각각 56.0%, 66.7%로 과반을 차지했다. 여당 텃밭인 TK(대구·경북)에서는 66.4%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무선 RDD :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이고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내용은 넥스트위크리서치(www.nwr.co.kr)와 UPI뉴스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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