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채아트뮤지엄서 25일까지 개인전 화가 석철주의 '신몽유도원도'가 대통령실 만찬장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이날 만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영주·정진석 국회부의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이 참석했다.
언론에 공개된 대통령실 만찬장 벽면에는 석철주 화백의 한국화 '신몽유도원도' 두 점이 걸려 있다.
'신몽유도원도'는 석 화백이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오마주해 2005년 이후 연작으로 그려온 작품으로 동양 산수의 세계를 대작으로 재창조해 낸 것이다. 이 작품들은 세월을 거치며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신몽유도원도' 연작은 석 화백의 여러 작품 중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대중적 인기도 높다. 그는 모던 한국화와 동양화에 새로운 지평을 연 노력을 인정받아 2010년 제2회 한국평론가협회 창작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석 화백의 작품 중 청와대에 걸린 '청화백자' 두 점이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당시 방송에 공개된 적도 있다.
이번 '신몽유도원도'는 오묘한 계절의 변화를 연상시키는 섬세한 색채의 조화와 담대하면서 수려한 붓터치가 눈길을 끈다. 연작 중에는 청와대 뒷산을 배경으로 그린 작품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 화백은 "어린 시절 뛰어 놀던 서촌과 인왕산, 북악산을 생각하며 작품으로 많이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석 화백은 현재 서울 방배동 비채아트뮤지엄(관장 전수미)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전시는 25일까지, 관람료는 무료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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