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레이더 탐지 어려운 무인 편대기 개발한다

박지은 / 2022-08-16 14:03:59
대한항공이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진행하는 '저피탐 무인편대기 개발' 과제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저피탐은 레이더 탐지를 어렵게 하는 스텔스 기술이다.

스텔스 무인편대기 개발 사업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새로운 무기 체계 개발을 위한 국방과학연구소의 '미래 도전 국방 기술과제' 중 하나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해 11월부터 무인편대기 기술개발을 착수해 현재 기본 설계를 마쳤으며, 우선 협상 대상자로 대한항공을 선정해 국방과학연구소와 상세 설계를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 저피탐 무인편대기 형상안.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스텔스 무인편대기와 유인기가 동시에 임무를 수행하는 '유·무인 복합체계'를 개발할 계획이다. 유인기 1대가 무인기가 3~4대와 편대를 이뤄 유인기를 지원 및 호위하는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감시정찰, 전자파 교란, 정밀 타격 등 독자적인 자율 임무도 수행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또 국방부 업무보고에 제시된 '인공지능(AI)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 시범부대'와 스텔스 유무인 편대기 운영 가능성 검토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지은

박지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