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네이버 압수수색…부동산 서비스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조채원 / 2022-08-12 19:47:10
검찰이 12일 네이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 성남시 소재 네이버 주식회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2021년 1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정거래위원회에 네이버를 고발한 것과 관련된 내용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앙지방검찰청 [뉴시스]

네이버는 2015년 5월부터 2017년 9월까지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자사에 제공된 부동산 매물 정보를 경쟁 업체인 카카오에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0년 9월 네이버에 시정명령과 10억32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의무고발요청을 하자 공정위는 네이버를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네이버가 부동산 정보 업체들과 맺은 계약 관련 문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 측은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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