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감세", 60대 이하서 과반…70대 이상서도 우세
보수층선 팽팽…"부자감세" 38.8%, "민생안정" 39.6% 정부는 지난달 21일 13조 1000억 원의 감세를 골자로 하는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국민 다수는 감세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4일 나타났다.
UPI뉴스·KBC광주방송이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 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8월 1주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기업과 고소득층에 혜택이 더 많은 부자감세 정책이다"는 응답이 62.4%를 차지했다.
"중소·중견기업과 중하위계층에 감세 혜택이 더 많은 민생안정 정책이다"는 응답은 20.8%에 그쳤다.
'부자감세' 응답이 딱 3배 많았다.
부자감세 응답은 20대(만18세~29세)에서 52.1%였다. '민생안정' 응답은 15.8%였다.
부자감세와 민생안정 응답은 △30대 69.3% vs 13.5% △40대 80.7% vs 13.3% △50대 68.6% vs 20.8% △60대 53.9% vs 26.7% △70대 이상 44.1% vs 38.2%로 집계됐다. 모든 연령층에서 부자감세 견해가 우세했다.
여당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부자감세(52.5%)가 민생안정(27.1%)을 2배 가량 앞섰다.
보수층에선 부자감세(38.8%)와 민생안정(39.6%)이 팽팽했다. 그러나 중도층(62.7% vs 19.0%), 진보층(84.1% vs 6.8%)에서는 격차가 확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무선 RDD :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이고 응답률은 6.8%다. 자세한 내용은 넥스트위크리서치(www.nwr.co.kr)와 UPI뉴스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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