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찰서장 회의 참석자 징계…반대 56.6% vs 찬성 31.9%

조채원 / 2022-07-28 14:40:26
UPI뉴스·KBC광주방송·넥스트위크리서치 공동조사
징계반대 20~60대서 우세…70대 이상서만 찬성 높아
TK 반대 46.8% 찬성 36.8%…보수층에선 찬성 56.8%
지난 23일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징계·감찰이 이어지면서 국가공무원법 위반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여론은 징계·감찰 반대가 찬성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서울 강서구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열린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발급 개통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찰국 신설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UPI뉴스·KBC광주방송이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2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7월 5주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말에 회의를 개최했고 평검사·검사장 회의 등 형평성을 고려할 때 징계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56.6%를 기록했다.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 반대하는 셈이다. 

'상부 지침에 불응하고 근무지 이탈 등 복무규정을 위반했으므로 징계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31.9%에 그쳤다.

징계 반대 응답이 찬성보다 24.7%포인트(p) 높았다. 

▲자료=넥스트위크리서치 제공.

연령별로 징계 반대는 △20대(만18세~29세) 45.7% △30대 61.9% △40대 71.3% △50대 63.9% △60대 53.1% △70대 이상 38.1%로 집계됐다.

징계 찬성은 △20대 27.8% △30대 28.1% △40대 23.1% △50대 30.0% △60대 40.0% △70대 이상 46.4%였다. 70대 이상에서만 징계 찬성이 반대보다 8.3%p 앞섰다.

징계 반대는 대구·경북(46.8%) 등 영남권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만 징계 찬성(56.8%)이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무선 RDD :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고 응답률은 5.1%다. 자세한 내용은 넥스트위크리서치(www.nwr.co.kr)와 UPI뉴스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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