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미 포드(Ford)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확대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2-07-22 13:06:37
폴란드 공장 배터리 생산 라인 2배 증설
머스탱 마하-E, 이-트랜짓 흥행 늘어 협력도 강화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완성차 업체인 포드와 협력을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의 전기차 모델인 '머스탱 마하-E'(Mustang Mach-E)와 전기 상용차인 '이-트랜짓'(E-Transit)의 판매 확대에 따라 배터리 공급을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위해 내년까지 폴란드 공장의 포드 배터리 생산라인 규모를 기존보다 2배로 키우고 이후로도 증설을 이어갈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증설이 기존 생산라인 활용과 설비 고도화 작업 등으로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 LG에너지솔루션 연구원들이 배터리 팩을 검사하는 모습. [LG에너지솔루션 제공]

머스탱 마하-E는 작년에만 5만5000대 이상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다.

작년 말 포드의 CEO 짐 팔리(Jim Farley)는 트위터에서 "올해부터 생산량을 늘려 2023년까지 머스탱 마하-E의 생산능력을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포드는 2026년까지 전기차 분야에 500억 달러(약 60조 원)을 투자하고 연간 전기차를 200만대 이상 생산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는 전체 판매 비중에서 전기차 판매량을 50% 이상으로 확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하반기부터 머스탱 마하-E와 이-트랜짓에 배터리를 공급해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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