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천연물 신약 위염치료제 '지텍' 품목허가 획득

김해욱 / 2022-07-19 13:28:16
연 3500억 규모 국내 위염 치료제 시장 공략 종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천연물 신약 위염 치료제 '지텍'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종근당에 따르면 지텍은 녹나무과 육계나무의 줄기 껍질을 말린 약재인 육계에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신규추출법을 적용한 천연물 소재의 위염 치료제다. 종근당은 지텍으로 연간 3500억 원에 달하는 국내 위염 치료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서울 중구 충정로에 위치한 종근당 본사 전경. [종근당 제공]

종근당은 지난 2013년부터 다양한 생약들을 대상으로 기존 약물 대비 차별화 가능성이 있는 소재와 추출법을 탐색하다 육계의 위염 치료 효능을 확인하고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임상에 착수해 임상 2상에서 위약 및 기존 합성의약품, 천연물의약품 대비 우수한 위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2019년 10월부터 진행된 임상 3상은 기존약물 대비 비열등함을 확인하는 방식이 아닌 우월성을 입증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지텍 투여군이 대조약물 투여군 대비 2.25배 우수한 위염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 관계자는 "지텍은 기존 약물 대비 약효의 우월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수의 국가와 해외 진출을 협의 중에 있이다. 국내에서는 건강보험 등재 절차와 발매 준비를 마친 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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