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제주 애월에 깨끗한 수돗물 공급

안혜완 / 2022-07-11 16:35:58
금호건설은 제주도 '애월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막여과 공법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의 애월 정수장 부지에 '막(膜)여과 시설'을 새롭게 도입,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려는 목적이다. 

막여과 공법은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의 미세한 구멍으로 이뤄진 여러 개의 막으로 바이러스와 대장균 등의 유해 물질을 물리적으로 걸러 물을 깨끗하게 하는 최신 정수처리 공법이다.

▲ 보은정수장 막여과 시설 전경 [금호건설 제공]

애월정수장은 하루에 2만3000t의 수돗물을 생산하는 곳이다. 기존에는 지하수에 소독 공정만 거친 후 공급해왔으나, 최근 수돗물의 수질 향상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막여과 공법 적용을 추진했다.

이 수주는 금호건설의 막여과 공법 기술력이 인정받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막여과 기술로 신기술 및 다량의 특허를 보유해, 우수한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막여과 관련 제도나 기준 등에 대해서도 개선 및 발전방안을 제안해 국내 막여과 기술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혜완 기자 ah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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