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우 작품은 실크에 금분과 은분으로 그리거나 동양화 채색물감으로 탱화 같은 전통한국화 기법을 활용해 고풍스러우면서도 현대적 미감의 구상성과 추상성을 동시에 구축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초대전 제목인 '오이코스(Oikos)는 집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로 환경, 생태의 어원이 되는 용어다. 그림 가득 채워진 흔한 풀들은 하나의 존재이며 동시에 지구환경을 구성하는 시간과 공간을 의미한다. 또한 인간이 환경과 맺는 밀접한 관계성을 보여준다.
방동사니, 그령, 쑥부쟁이, 돼지풀, 방가지똥, 달개비등 식물도감을 찾아보지 않으면 이름도 알 수 없는 일년생 풀을 소재로 한땀 한땀 아주 세심하게 그린 그림을 보면 엄청난 공력(功力)이 그림에서 뿜어 나온다.
성민우는 홍익대학교 동양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미술교육학 박사를 받았으며 현재 전업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겸재 정선 내일의 작가상(2013)과 금강미술대전 최우수상(2015), 단원미술제 단원미술상(2015)과 광주화루 우수상(2021)을 수상하는등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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