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국내 확진자 접촉 49명 중 고위험은 없어

김지우 / 2022-06-23 20:01:09
중위험 접촉자 8명, 저위험 접촉자는 41명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국내에서도 발생했지만, 고위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공개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AP 뉴시스]

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최초 확진자인 30대 내국인을 접촉한 49명을 조사한 결과 추가 감염 우려가 높은 고위험 접촉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중위험 접촉자는 8명, 저위험 접촉자는 41명이다. 이들은 확진자가 지난 21일 4시경 독일에서 귀국하는 여객기에 함께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등이다.

중위험과 저위험 접촉자는 21일간 모니터링을 하지만 자가격리 의무는 없다.

국내 확진자는 입국 전 지난 18일 두통 증상을 시작으로, 입국 당시에는 미열(37.0℃), 인후통, 무력증(허약감), 피로 등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을 보였다.

그는 인천공항 입국 후 본인이 질병관리청에 의심 신고했다.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 현재 인천의료원(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에 있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서는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숭이두창 발생국가를 방문 또는 여행하는 국민들에게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21일 이내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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