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국민의힘 10곳, 민주 4곳 승리…경기·대전·세종 접전

허범구 기자 / 2022-06-01 19:21:38
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 과반 차지
서울 인천 부산 경남 경북 울산 대구 충남 충북
강원에서 1위…민주, 광주·전남·전북·제주서 1위
경기지사 與 김은혜 49.4% 민주 김동연 48.8%
인천 계양을 이재명 54.1%…분당갑 안철수 64%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7곳 광역단체장 중 서울, 인천 등 10곳을 차지할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주, 제주 등 4곳에서 이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와 대전, 세종 3곳은 1위 예측이 어려운 접전 양상이었다.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는 1일 공동 출구조사를 진행한 뒤 투표 종료와 함께 결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서울, 인천, 부산, 경남, 경북, 울산, 대구, 충남, 충북, 강원에서 1위를 달렸다. 서울시장 선거에선 오세훈 후보가 58.7%, 인천시장 선거에선 유정복 후보가 51.2%를 얻었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를 지켜보며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부산시장은 박형준 후보가 66.9%, 경남지사는 박완수 후보 65.3%, 울산시장은 김두겸 후보 60.8%, 대구시장은 홍준표 후보 79.4%, 경북지사는 이철우 후보가 79%를 기록했다. 충북지사는 김영환 후보가 56.5%, 충남지사는 김태흠 후보가 54.1%, 강원지사는 김진태 후보가 54.9%였다.

민주당은 광주, 전남, 전북, 제주에서 1위로 예측됐다. 광주시장 선거에선 강기정 후보가 77.4%, 전남지사 선거에선 김영록 후보가 79.1%, 전북지사 선거에선 김관영 후보가 82.4%를 얻었다. 제주시장 선거에선 오영훈 후보가 56.5%를 기록했다.

경기지사 선거에선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49.4%,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48.8%로 초박빙 승부를 벌였다. 대전시장 선거에선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 50.4%, 민주당 허태정 후보 49.6%였다. 세종시장 선거에선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 50.6%, 민주당 이춘희 후보 49.4%였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 7곳 중 최대 관심사인 인천 계양을에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4.1%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다른 관심지인 성남 분당갑에서는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64.0%로 조사됐다. 

방송 3사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최소 약 ±1.6%p에서 최대 ±3.4%p다.

▲ 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가운데)과 지도부가 1일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굳은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 

JTBC가 이날 발표한 출구조사·예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17곳 광역단체장 중에서 9곳, 민주당은 4곳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서울, 인천, 충북, 부산, 대구, 경북, 경남, 울산, 강원에서 1위를 달렸다. 서울에서 오세훈 후보는 60.6%를 얻어 민주당 송영길 후보(37.9%)를 22.6%포인트(p) 앞섰다.

민주당은 광주, 전남, 전북, 제주에서 1위를 달렸다. 광주시장 선거에서 강기정 후보가 77.5%를 기록했다.

지상파 3사 조사와 마찬가지로 경기, 대전, 세종에선 접전이 벌어졌다. JTBC 조사에선 3곳에다 충남이 접전지에 포함됐다.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김동연 후보 48.5%, 김은혜 후보 49.6%로 예측됐다. 두 후보는 1.1%p차이의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대전시장은 이장우 후보 50.6%, 허태정 후보 49.4%, 세종시장은 최민호 후보 51.6%, 이춘희 후보 48.4%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

JTBC는 서울과 경기에는 출구조사를, 나머지 15개 시도에 대해선 대규모 전화면접을 통한 예측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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