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꽃집 알스트로담 연작' 김다영 작가 숙명여대 초대전

박상준 / 2022-05-24 19:32:27
 24일~28일 2022숙명아트페스티벌 청파갤러리 전시  초여름에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잉카 릴리'라고도 불리는'알스트로메리아'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독특한 효능을 갖고 있다.

최근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작가 김다영은 알스트로메리아에 한자어 담(談)을 붙인 '알스트로담(Alstrodam)' 연작을 잇따라 발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다영 작가의 '단비'.[작가 제공]

이런 김다영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숙명여대 초청으로 24일부터 28일까지 대학 캠퍼스내 청파갤러리에서 열린다.

김다영 작가는 알스트로담 연작에 대해 "내가 만든 꽃들은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자라며, 그렇게 자란 꽃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물하는 세상에 단 하나의 '의미'를 지닌 꽃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알스트로담의 시들지 않는 꽃을 통해 단절된 우리 시대에 누군가가 위로받고 다시 일어설 힘이 되어줄 수 있었으면 하는 취지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공감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영 작가의 'love yourself'.[작가 제공]

김다영은 법대 출신으로 정규 미술대학에서 미술수업을 받지 않았지만 타고난 재능과 노력으로 한국화의 거목이 된 이대원 작가처럼 숙명여대 법대에 재학중인 신인작가다.

특히 김다영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흡입력과 깊은 울림이 있는 그림에 은유적인 표현이 담긴 시(詩)적인 메시지를 덧붙여 젊은 미술애호가들을 중심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숙명여대 창학 116주년을 기념해 숙명문화재단과 미술대학이 공동 주최하는 2022숙명아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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