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 나 아닌 모든 나' 대전시립미술관 기획전

박상준 / 2022-05-22 09:59:17
오르한 파묵 소설 차용해 도시를 떠도는 기억 변주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창작센터 기획전 '페르소나 : 나 아닌 모든 나'을 오는 24일 개막한다.

▲24일부터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되는 박미라의 스위치온.[미술관 제공]

이번 전시에선 도시와 그 속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존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설치, 회화, 미디어 등으로 풀어내는 동시에 '페르소나'로서 창작물의 의미와 본질을 모색한다.

특히 오르한 파묵의 소설 '내 이름은 빨강'에서 쓰인 서술방식을 차용해 도시를 떠도는 기억, 헌 책방의 거울, 무너진 건물, 흐르는 물, 개와 고양이 등의 시점에서 바라 본 이야기로 구성됐다.

참여 예술가는 그래픽 디자이너 듀오 장영웅과 박수연, 현대무용가 안남근, 작가 박미라, 손주왕, 이영진, 아케임등이다.

전시를 기획한 우리원 학예연구사는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각각 자신이 아닌 다른 무언가의 시선에서 세상을 이야기하지만 결국 그것은 그들 스스로가 지향하는 세상, 옳다고 믿는 가치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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