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확대 셀트리온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506억 원, 영업이익 1423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에 기록한 2097억 원보다 32.1%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25.8%다.
올 1분기에는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유럽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이는 한편, 미국 시장에선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와 트룩시마가 큰 폭으로 성장하며 공급량이 증가했다.
또한 국내와 국제조달 시장 등에서 케미컬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점과 미국 내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매출 발생 등이 이번 1분기 매출 확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셀트리온의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유럽 시장에서 램시마 51.7%, 트룩시마 28.7%, 허쥬마가 13.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램시마와 트룩시마는 오리지널 제품 점유율을 상회하는 등 지속적으로 견고한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램시마는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27.5%의 점유율을 달성했으며, 미국 주요 사보험사의 선호의약품 등재 확대에 따라 올 들어 점유율이 4.9% 상승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룩시마 역시 분기별로 꾸준히 점유율이 상승하며 올해 1분기에 27.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의 주요 성장동력인 램시마SC는 최근 1년간 유럽에서 분기별 평균 42%의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에선 내년 상업화를 목표로 임상 3상이 순항 중에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램시마를 비롯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에 따른 추가 공급이 예상되고, 케미컬 사업도 개량신약 확대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안정적 실적 확보로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향후 수율 개선과 원가 절감을 위한 다양한 개선활동으로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영업이익률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케미컬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확대가 지속되며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의 고른 성장으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후속 제품의 출시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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