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6일 금릉초등학교 사거리 일원에 수십여 장의 현수막을 게시한 단체에 대해 "충주시와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대해 왜곡된 사실로 일방적 비방을 이어가고 있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충북선 고속화 충주 범시민비대위는 정부노선안에 있는 교각철도로 도시단절을 초래해 충주발전을 저해하고 비대위가 요구한 노선이 14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설명회와 공청회에 일부 주민들의 참여를 배제했다고 주장하며 시와 대립을 보여왔다.
이에 대해 시는 '교각'은 열차 운행과 상관없이 항시 사람과 차량 소통이 가능해 단절되지 않으며 비대위가 주장한 노선은 전문성, 경제적 타당성 등을 갖추지 못했고 설명회·공청회는 관련법에 따라 공지돼 일부 지역의 배제가 불가능하다며비대위 측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또 시는 정부의 계획 노선을 다른 지역으로 돌리는 내용을 충주시 공식안으로 채택해 건의해 달라는 비대위의 요구는 소수의 이익을 위해 지역 갈등을 일으키는 문제일뿐더러 해당 요구안은 굽어진 철도 선형을 직선화한다는 고속화 사업의 취지에도 맞지 않아 절대 수용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정부에서 모든 권한과 계획을 갖고 추진함에도, 권한이 없는 충주시를 상대로 일방적인 비방과 왜곡된 사실을 주장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은 행동임을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숙원 해소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시민들의 협조 속에 필요한 내용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왔으나, 비대위의 요구는 사회 정의적으로나 행정 절차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타협할 수도 없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사실을 분명히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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