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제조업 자생력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 경기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기업 지원과 도민 일자리 찾기에 발벗고 나섰다. 빠른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고 침체된 내수도 진작시킨다는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4개 사업을 진행한다.
27가지 지원의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제'
우선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제'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고용 창출 및 유지, 근무환경, 기업 성장에 모범을 보인 기업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해, 각종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5일 기준 도내 3년 이상 소재 중소기업 가운데 '최근 1년간 평균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평균 고용증가 인원이 3명 이상인 업체' 또는 '최근 1년간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인 업체'이면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도는 80개 사 정도를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할 계획이다.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인증서와 현판은 물론,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3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 등 27가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도 최대 4000만 원까지 받는다.
일과 가정 양립 위한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운영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사업도 진행한다. 사업은 노동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발굴해 인증 후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0개사를 인증할 예정으로, 신청 대상은 주 사무소나 제조시설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업력 2년 이상 기업 또는 기관이다. 인증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 인증서와 현판 수여, 중소기업육성자금이나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8개 기관에서 운영 중인 51개 항목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 지원 내용으로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시 0.3% 우대금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진행하는 18개 사업의 가점, 한국표준협회 경기지부 회원가입시 20만 원 입회비 면제 등이다. 특히 신규인증 중소기업은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직원 건강관리 지원, 노동환경 개선 등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영세 제조업 자생력 위한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도내 영세중소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성장을 위한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전국 중소제조기업 31%가 경기도에 몰려 있을 정도로 경기도의 제조기업 환경은 발전 가능성이 높다.
이 사업은 높은 비용부담 등으로 '공장 스마트화'를 포기하는 도내 영세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시작했다. 최근 3년 간 지원한 도내 60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생산성 104.6% 증가, 품질 68% 향상, 원가 48.3% 감소, 납기 준수율 26.1% 향상 등 괄목할 만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15개 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자동화 장비, 제어기, 센서 등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을 업체 1곳당 최대 3000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 제조기업으로, 5인 이하 영세기업은 가점을 부여한다. 휴·폐업 중이거나 유흥·향락·숙박·음식업, 국세·지방세 체납기업, 불건전 오락용품 제조업, 같은 사업 지원을 받은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기도의 대표 기업인증 제 '유망중소기업 인증'
'유망중소기업 인증 사업'은 1995년도부터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는 경기도의 대표 기업 인증제도다. 200개 사를 인증해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그 동안 모두 6411개 사가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953개 사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인증 유지기업의 평균 매출액을 살펴보면, 인증 당시 117억 원에서 인증 후 4년 차에 260억 원으로 증가했고, 3118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모집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업력 2년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스타트업 10개 사, 최초 인증 150개 사, 재인증 40개 사 등 200개 사를 인증할 계획이다. 인증 유지 기간은 5년(재인증은 3년)이다.
인증기간 동안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 및 추가 금리지원, 브랜드 확산 및 광고·홍보 지원 등 8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55종의 특별혜택을 지원받는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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