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尹 취임식 참석한다…"尹 친필 초청장 감사"

장은현 / 2022-04-27 15:42:40
박주선, 박근혜 사저 찾아 尹당선인 친필 초청장 전달
박근혜 "건강 회복시 참석한다고 한 만큼 잘 견뎌낼 것"
박주선 "박근혜, 유영하 통해 사저 찾아달라고 요청"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5월 10일 취임식에 참석한다.

▲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이 지난 26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친필이 담긴 취임식 초청장을 전달하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윤 당선인의 친필이 담긴 취임식 초청장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은 저를 매우 반갑게 맞아 줬고 약 20분간 환담했다"며 "유영하 변호사가 배석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까지 3시간 이상 장거리 이동이 현재 건강상태로 봐서는 무리되지 않을까 염려스럽지만 당선인에게 건강을 회복하면 취임식에 참석하겠다고 한 만큼 운동과 재활치료를 열심히 해 잘 견뎌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박 위원장은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어 "새로운 정부의 시작을 알리는 취임식인 만큼 축하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당선인이 진심 어린 초청장을 친필로 작성해 전달해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달해달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저희가 언론을 통해 최상의 예우를 갖춰 취임식 초청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한 데 따라 박 전 대통령이 유 변호사를 통해 전날 2시에 사저 방문을 해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이 있어서 찾아뵀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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