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호영 의혹에 "부정의 팩트 확실히 있어야…조민 사례와 달라"

조성아 / 2022-04-17 11:41:50
"정호영 해명, 국민 납득 여부 지켜볼 것…국민 말씀 경청하겠다"
"해명한 바로는 위법행위 없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의대 편입 특혜 의혹 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1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연 브리핑에서 "정 후보자가 오늘 오후 2시에 본인이 자청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혹을 설명하겠다고 한 상태"라며 "저희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윤 당선인이 말했다"고 전했다.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내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배 대변인은 "정 후보자가 명확한 범죄,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본인이 정확히 해명해서 국민에게 납득시킬 수 있는지, 이런 모든 것을 저희가 지켜보고 무엇보다 국민의 말씀을 경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또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 조민 씨와 비교를 많이 하는데 (조민 씨는) 명확한 학력 위변조 사건이 국민 앞에 확인됐는데, 정 후보자의 많은 의혹은 과연 그에 준하는 범법 행위가 있었는지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기자들과 만나 설명할 때 국민 상식에 맞지 않는 위법적 행위가 있었는지도 질문할 것 아닌가. 지금까지 해명한 바로는 전혀 없기 때문에 사례가 다르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자가) 잘 설명해주실 것으로 믿고 있지만 2시에 말씀하시는 것을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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