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감소세…다만 봄철 행락 수요로 재확산 가능성도 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2만4800여 명이 신규 확진됐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만480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15만3790명) 보다 2만8983명 적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6만2744명(50.3%), 비수도권에서 6만2063명(49.7%)이 발생했다.
경기 3만2856명, 서울 2만3143명, 경남 7304명, 인천 6745명, 전북 6543명, 경북 6440명, 전남 6381명, 충남 6158명, 대구 5546명, 광주 5499명, 강원 3812명, 부산 3744명, 대전 3616명, 울산 347명, 충북 2127명, 제주 1558명, 세종 288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신규 확진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2만4788명→20만5313명→18만5537명→16만4464명→9만920명→21만755명→19만5419명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약 18만2457명이다.
앞서 지난 4일 정부는 2주간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기준을 부분 조정했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유지되고 위중증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면, 전면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조정안 발표 당시 코로나 유행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위중증·사망의 경우 확진 이후 일정 기간 시차가 발생함을 고려할 때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봄철 행락수요로 인한 외출·모임 및 지역 간 이동 증가가 코로나19 유행에 미칠 영향도 있다고 봤다.
정부는 이번 완화조정을 시행하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국민 개개인의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2020년 1월 코로나 사태 시작 이후 지난달 19일까지 발생한 확진자 924만 명을 분석한 결과, 2만6000여 명이 재감염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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