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락 해경헬기서 해경 대원 숨진 채 발견

박지은 / 2022-04-09 13:46:53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실종된 해경대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 지난 8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S-92)가 추락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청 제공]

제주해양경찰청은 9일 오전 11시18분께 사고 해역 해저 58m에 가라앉은 남해해양경찰청 소속 헬기 안에서 주검 1구를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동체 내 실종자 수색을 위해 잠수대원과 수중탐사장비를 동원해 수중 수색작업을 벌였다. 발견된 주검은 정비사 차모(42) 경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사고 헬기는 뒤집혀 있는 상태였다고 전해졌다.

이번 헬기 추락사고로 탑승한 대원 4명 가운데 3명이 숨지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남해해양경찰청 소속 헬기는 지난 8일 새벽 1시32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370㎞ 공해에 있던 제주해경 소속 경비함정 3012함에 대원 6명을 내려준 뒤 제주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이륙한 직후 바다에 추락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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