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할인 구독서비스 '훨훨'…유동인구 증가 탓

박일경 / 2022-03-23 14:03:45
3월 들어 이용자수 급증…2030 구독권 구매율 가장 높아 대학 개강과 재택 축소 등으로 유동인구가 늘자 편의점 구독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23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3월(1~21일) 할인 구독서비스 이용자 수는 전월 대비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할인 구독서비스 이용자가 전달보다 51%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이는 3월부터 등교 및 출근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편의점에서 지속적으로 구입하는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구독서비스가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 구독서비스는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수량의 구독 상품을 정해진 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컨대 이프레쏘(HOT, ICE) 구독권은 월 2000원을 내면, 30일간 이프레쏘 커피(HOT, ICE) 15잔을 5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1일 1회). 이프레쏘 커피(HOT) 15잔을 마시면 실제 1만5000원이 들지만,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면 월 구독료 2000원을 내고 이프레쏘 커피 15잔을 7500원(500원X15잔)에 즐길 수 있어 정상가 대비 약 37% 할인을 받는 셈이다.

▲ 이마트24 한 점포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모습 [이마트24 제공]

실제 이마트24가 3월 1일부터 21일까지의 구독서비스 상품 구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1위는 이프레쏘 커피(HOT, ICE), 2위는 2+3바나나, 3위는 삼각 김밥 순으로 판매량이 높았다. 또한 구독권을 구입한 고객층을 분석한 결과 20대~30대(74%)가 가장 많았고 40대(19%), 10대와 50대 이상(7%)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이마트24는 편의점에서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상품을 최대 37%까지 할인 받을 수 있어 스마트한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들에게 '짠테크' 상품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마트24는 이프레쏘 커피 외에도 편의점에서 정기적으로 구입하는 상품인 바나나, 도시락, 삼각김밥, 마스크 등 40여 종에 대한 구독할인권을 판매 중이다. 향후 계절 및 트렌드를 고려한 상품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할인 구독권은 이마트24 모바일앱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구독권은 1회 구독권과 정기구독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정기구독권 결제 시 30일 주기로 자동 결제가 된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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