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 평가해 주는 상 '오징어 게임'이 14일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가 주관하는 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과 외국어 시리즈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이정재는 미국배우조합(SAG)상과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인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 이어 크리틱스초이스에서도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27년 역사의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에서 한국 드라마가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징어 게임은 애플TV플러스의 코미디물 '아카풀코'(멕시코)와 넷플릭스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프랑스), '뤼팽'(프랑스), '종이의 집'(스페인), '나르코스:멕시코'(멕시코)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도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작품상은 HBO 드라마 '석세션'에게 돌아갔다.
제인 캠피온 감독의 '파워 오브 도그'는 영화부문 작품상과 감독상,각색상, 촬영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에 한층 다가섰다.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들이 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해 주는 상으로, TV와 영화 부문으로 나눠 상을 수여한다. 북미 최대의 비평가 조직인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는 500여 개의 미디어의 비평가와 엔터테인먼트 분야 기자들로 구성돼 있다. 3월 말 열리는 아카데미상의 예측지표로도 알려져 있다.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은 미국 주요 시상식인 고섬어워즈, 피플스초이스, 골든글로브,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등에서도 수상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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