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安, 尹 후보 지지와 합당 결심에 감사"

장은현 / 2022-03-03 09:03:41
단일화 놓고 안철수와 각세우다 화해 뜻 먼저 표시
"대선종료 1주일 이내 국민의당과 합당절차 마무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일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향해 사의를 표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안 후보에게 독한 말을 서슴지 않으며 저격수 역할을 해왔다. 일각에선 역할 분담에 따른 '단일화 밀당'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건없는 우리후보(윤석열)에 대한 지지 선언과 합당을 결심한 용기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그간 쌓인 감정적 앙금을 털고 화해 의사를 먼저 나타낸 것이다.

이 대표는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 국민의힘의 일원이 되기로 큰 결정 내린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 구성원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모든 당원은 오늘부터 바로 국민의당의 구성원들을 따뜻하게 환대해주십시오"라며 "공정한 경쟁의 원칙은 국민의힘 내에서 국민의당 출신들을 포함해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방 선거등을 고려해 대통령선거가 종료된 이후 1주일 이내로 합당에 대한 실무적인 절차를 마무리 해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의 국민의힘 내에서의 정치 활동이 지방선거 등에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3·9 대선 직후 합당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는 뜻이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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