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고삐'

유진상 / 2022-02-15 08:08:27
20일까지 AI 발생 위험지역 집중 방역 경기도가 철새 이동에 따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추가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방역에 나섰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화성 산란계 농장 2곳과 지난 7일 평택 1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 모두 5개 농가 의 93만 수를 살처분했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이에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가축질병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며 시군 등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거점소독시설 34곳과 산란계 농가 초소 46곳, 전담관 735명을 운영하는 등 더욱 강화된 방역 조치 및 지도점검을 추진 중이다.

주요 철새도래지 21곳과 통제구간 38곳을 대상으로 출입 감시를 강화하고 전담관 등을 통해 방역준수사항을 철저히 확인하는 한편, 야생조류 AI 바이러스 검출지역 10km 내 사육 가금 344개 농가에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고 정밀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당초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전국 일제 집중 소독주간'을 오는 20일까지 일주일 연장해 운영한다. 

해당 기간 도는 광역방제기 등 방역 차량 251대를 모두 동원해 가금 농가와 철새도래지, 안성, 이천, 용인, 평택, 화성 등 고위험 지역 주요 도로 및 발생지 인근의 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가금 농가들이 방역 활동 동참과 더불어,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올 겨울 들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사육 가금에서 43건, 야생조류 34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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