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지난해 매출 2조3594억…전년보다 5.8% 증가

곽미령 / 2022-02-09 16:46:03
영업이익 3729억 원…0.9% 소폭 줄어 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3594억 원, 영업이익 3729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0.9%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주요 원재료비 및 물류비 급등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 기인한다고 오리온 측은 설명했다. 내부 효율화와 수익 중심 경영을 통해 감소폭을 최소화했다는 것.

▲ 오리온 본사 [오리온 제공]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5% 성장한 8074억 원, 영업이익은 14.7% 성장한 1309억 원을 올렸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1.7% 증가한 1조1095억 원, 영업이익은 8.4% 감소한 1678억 원을 기록했다. '예감 스틱', '초코찬 고래밥' 등 기존 메가 브랜드(연매출 1000억 원 이상 브랜드)의 자매품이 인기를 끌었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16.9% 성장한 3414억 원, 영업이익은 0.6% 성장한 64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연매출을 달성했다. 연매출 3000억 원 돌파는 2016년 2000억 원을 넘어선 이후 5년 만의 성과다. 고성장 배경으로는 현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새로운 시장 개척 노력이 손꼽힌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31.4% 성장한 1170억 원을 달성하며 현지 제과시장 진출 이래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원재료 가격 인상 및 루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0.9% 감소한 168억 원을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 신규 시장 개척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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