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등장한 이재명 "중고차 허위매물 뿌리 뽑겠다"

조성아 / 2022-01-29 15:48:26
"소비자 기만 행위 상시 단속체계 구축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9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게시물을 올리고 "중고차 허위매물을 뿌리 뽑고 걱정 없이 사고 팔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7일 중고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보배드림]


이 후보는 29일 보배드림에 '이재명입니다. 중고차 허위매물 뿌리 뽑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ThisisJM'이라는 필명으로 쓴 글에서 그는 "생활 적폐 해소로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것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이 시작된다는 점, 늘 잊지 않겠다"며 "내 돈 내고 내 차 사는데 사기당할 걱정부터 해야 하는 중고차 시장의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거래 질서를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중고차 거래를 한번이라도 해보신 분들은 아실 것"이라며 "허위매물을 올려놓고 고객을 유인한 다음 다른 차량을 시세보다 비싸게 강매하고 계약 철회를 요구하면 협박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중고차 허위매물 사이트에 대한 면밀한 상시 단속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현재 중고차 시장이 워낙 불법으로 점철돼 있다 보니 차라리 대기업에 중고차 사업을 맡기자는 의견도 나온다"면서 "현재의 기울어진 운동장에 대한 분노를 적극적으로 표현하시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대기업의 시장 진출이 완전한 해결책은 아닐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중고차와 판매자에 대한 신뢰성 확보, 중고차 성능 담보,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 등의 장치부터 마련해야 한다"며 운전자로서 직접 겪은 피해 사례 등의 제안도 환영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보배드림에 글을 올려 커뮤니티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한 것은 지난해 12월7일 첫 인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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