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사전청약 평균 경쟁률 10대 1…고양창릉 84㎡ 경쟁률 '최고'

김지원 / 2022-01-24 11:18:32
수도권 공공분양 4차 사전청약에 신청자가 대거 몰렸다. 

▲ 2021년 12월 29일 서울 송파구 복정역 인근에 위치한 사전청약 현장접수처 외벽에 사전청약 4차 공급일정 안내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 [뉴시스]

국토교통부는 고양 창릉과 경기 남양주 왕숙, 부천 대장 등 4차 공공분양(공공분양 6400가구·신혼희망 7152가구) 사전청약에 대한 접수 결과 13만5907명이 신청해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공공분양 전용면적 84㎡ 아파트는 165.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서울의 유일한 사업지인 신혼희망타운 대방지구의 사전청약 경쟁률은 66.9대 1로 나타났다.

공공분양은 평균 17.3대 1(6400가구 모집에 11만707명 신청), 신혼희망타운은 3.5대 1(7152가구 모집에 2만5200명 신청)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공분양의 경우 특별공급 경쟁률은 8.5대 1, 일반분양은 51.8대 1로 집계됐다.

고양 창릉은 공공분양 1125가구 공급에 4만121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36.6대 1를 기록했다. 

남양주왕숙(1601가구)은 19.7대 1, 고양장항(825가구)은 17.4대 1, 부천대장(821가구)은 16.5대 1 등으로 집계됐다. 시흥 거모(576가구) 4.3대 1, 안산 신길2(814가구) 3.6대 1, 안산 장상(638가구) 7.4대 1 등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최대 물량인 7152가구 공급에 약 2만5000명이 신청해 최종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유일한 서울지역인 대방지구는 역대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중 최고 경쟁률인 66.9대 1로 마감했다.

다만 신혼희망타운에서 시흥거모(740가구 모집에 293명 지원)와 안산신길2(558가구 모집에 228명 지원)는 각각 0.4대 1의 경쟁률로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했다. 이들 단지에서는 소형의 청약률이 낮았는데 잔여 물량은 향후 본 청약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청약통장 적정 여부 확인 등을 거쳐 청약 자격별 선정방식에 따라 다음 달 1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소득·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4차에 걸친 사전청약으로 총 3만8000가구의 공급을 완료했다. 올해도 정부는 작년의 약 2배 수준인 7만가구(공공분양 3만2000가구, 민간분양 3만8000가구)를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한다.

분기별 공급량은 1분기 1만5300가구, 2분기 1만1100가구, 3분기 1만1200가구, 4분기 3만2500가구 등이다.

4분기에는 도심복합사업을 통해 최초로 서울·수도권에서 4000가구 안팎의 물량이 공급된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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