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청년·중도층서 치솟고 윤석열은 60대서 급락

장은현 / 2022-01-06 20:32:29
리서치뷰·UPI뉴스 4~6일 여론조사
이재명 41% 윤석열 38% 안철수 13%
李·尹 1%p 하락, 安 5%p 급등
연초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양강 대선후보가 접전중인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약진하는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지율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확연하다. 

리서치뷰와 UPI뉴스가 4~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 지지율은 13%를 기록했다. 리서치뷰 조사에서 첫 두자릿수 지지율이다. 이 후보는 41%, 윤 후보는 38%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내 접전중이며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를 기록했다.

안 후보의 약진은 청년층, 중도·무당층이 주도했다. 리서치뷰·UPI뉴스 조사에서 안 후보의 18~20대 지지율은 27%로 연말조사(15%)에 비해 12%p 급등했다. 윤 후보(28%)와 초박빙 구도였다. 이 후보는 24%로 오차범위내 열세였다. 정권교체 여론이 과반인 18~20대는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터'로 여겨진다.

30대와 중도층에선 각 9%p, 무당층에선 18%p 치솟았다. 반면 이 후보는 18~20대에서 10%p, 윤 후보는 60대에서 10%p 급락했다.

리서치뷰,UPI뉴스 공동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ARS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5.9%.

▲리서치뷰 제공

후보별 지지율 추이는 이·윤 후보가 12월 말 대비 1%p씩 동반하락했고, 안 후보는 5%p 급등했다.

안 후보는 대부분 계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연령, 지역별로 △ 30대 22%(↑9%p) △ 서울 17%(↑8%p) △ 충청 14%(↑9%p) △ 강원·제주 14%(↑10%p) △ 중도층 20%(↑9%p) 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18/20대 24%(↓10%p), 윤 후보는 △30대 27%(↓6%p)와 △60대 44%(↓10%p)에서 하락폭이 컸다. 

진보층에서는 △이 후보 70% △윤 후보 12% △안 후보 9% △ 심 후보 4%, 보수층에서는 △ 윤 후보 61% △ 이 후보 18% △안 후보 14% △심 후보 1%, 중도층에서는 △ 이 후보 33% △ 윤 후보 29% △ 안 후보 20% △ 심 후보 6% 순이었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 투표의향층에서는 △이 후보 41% △ 윤 후보 40% △ 안 후보 13% △ 심 후보 2% 였다.

▲리서치뷰 제공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로는 이 후보 45%, 윤 후보 47%로, 격차(7%p → 2%p)가 좁혀졌다. 이 후보는 3%p 오른 반면, 윤 후보는 2%p 하락했다.

제20대 대선 프레임 공감도는 '민주당 재집권(37%)'보다 '정권교체(53%)' 공감도가 16%p 높았다. 연말 대비 민주당 재집권 기대감은 4%p 하락한 반면, 정권교체 기대감은 3%p 상승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로 민주당 34%에 비해 오차범위 내 우위였다.국민의당은 7%를 얻어 재창당 직후인 2020년 2월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임기 4개월을 남겨둔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긍정 41%, 부정 57%였다. 긍정률은 변동이 없는 가운데 부정률은 2%p 상승했다.

제20대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 투표의향층은 73%로, 2%p 감소했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은현

장은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