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학생 수학여행비 , 내년부터 선별 아닌 '보편지원'

전주식 기자 / 2021-12-27 09:32:57
기존에는 저소득·다문화·다자녀만 지원
예산 135억 원 편성해 6만5000명 혜택
경북교육청은 내년부터 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경북도교육청 제공]

지원 대상은 수학여행 대상 학년의 전체 학생이다. 초등학생 14만 원, 중학생 18만 원, 고등학생 25만 원내 실비를 지원한다.

교육청은 내년 수학여행비 지원을 위해 올해보다 104억 원 늘어난 135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학생 6만5000명 정도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경북교육청은 기존에 저소득층, 다문화, 다자녀 가구 학생만을 대상으로 수학여행비를 지원했다.

그러나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현장체험학습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내년부터 전체 학생에 대해 수학여행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수학여행비 지원으로 초·중학교 의무교육, 고등학교 수업료 무상지원과 연계해 교육의 기회균등을 실현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수학여행을 통해 공동체 역량과 인성을 기르고 나눔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수학여행비 지원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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