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종인 선대위 합류에 "마음 편해…백의종군할 것"

장한별 기자 / 2021-12-04 11:38:08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합류하는 것과 관련해 "백의종군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청년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 캡처

홍 의원은 4일 자신이 만든 청년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경선 캠프를 완성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이번 대선역할은 끝났다"며 "이제 맘 편히 청년들과 노는 일만 남았다"고 썼다. 

김 위원장 합류 이후의 행보를 묻는 지지자의 질문에는 "백의종군의 명분이 생겼다"고 답했다. 다른 관련 질문엔 "(윤석열 후보가) 나를 이용해 대선캠프를 완성했다면 그 또한 훌륭한 책략"이라며 "나의 역할도 있었으니 그 또한 만족, (제가) 몽니(를 부린다는 주장)에서도 벗어났으니 다행"이라고 답했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 울산에서 이준석 대표·김기현 원내대표와 만찬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막 김종인 박사님께서 총괄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홍 의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 2일 윤 후보를 만난 자리에서 "여기가 명령만 하면 착착 움직이는 검찰 공무원 세계가 아니다. 여기는 정치판이다. 모두의 개성을 존중하고 상호협력해야 하는데 검찰공무원 다루듯 해서는 안 된다"며 이준석 대표를 찾아가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조만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도 만남을 가질 계획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한별 기자

장한별 / 편집부 기자

감동을 주는 뉴스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