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일반시민과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14일간 SNS와 인터넷 등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은 캐릭터 인지도, 지역정체성, 디자인 호감도 등 8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원주시는 마스코트 '꿩돌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활용도가 저조해짐에 따라 지난해 말 새로운 캐릭터 '꽁드리'를 개발해 올해 초부터 시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나오라쇼 개장에 맞춰 최근 실시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가 14분 만에 매진되는 등, 꽁드리 캐릭터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캐릭터 도입 1년을 맞아 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시민들의 관심이 입증됐다.
설문에 참여한 3618명 중 시민 대부분(응답자 중 84%)이 원주시 캐릭터 '꽁드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64%가 '꽁드리'가 타 지역과 차별화된 원주의 대표성을 잘 담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디자인 자체에 높은 호감도를 보이고 있으며 응답자의 70.7%(2559명)가 시정 홍보에 '꽁드리'를 활용한 경우 더 많은 관심이 생긴다고 응답해 '꽁드리' 캐릭터가 원주시 시정 홍보에 실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주시 캐릭터 '꽁드리'는 꿩을 모티브로 제작되긴 했지만, 꿩(새)과의 유사성에 집착하기보다는 장끼의 색감을 반영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을 채택해 호감도가 높게 나왔다.
원주시는 설문조사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캐릭터 활용 매뉴얼에 적극 반영, 문화·관광 등 시정 전반에 '꽁드리' 캐릭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송진호 원주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시민들과의 소통과 문화관광 홍보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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