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접종완료자는 62만1014명 늘어난 3563만50명을 기록했다. 통계청의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69.4%, 18세 이상 성인의 80.7% 수준이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한 목표로 제시한 '전 국민 70% 접종 완료'까지는 31만4331명 남은 상태다. 최근 접종 완료자 수가 평일 기준 적게는 30만 명대, 많게는 60만 명대씩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추가 접종자 수치에 따라 이르면 이날 70%를 넘어설 수도 있다.
다만 주말에는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가 단축 운영을 하거나 문을 닫는 경우가 있어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 달성 시점이 1~2일 더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이르면 23일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70%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의 출발점에 서서히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하면 내달 방역체계를 중환자·사망자 수 관리 중심의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with) 코로나'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방역체계 전환에 맞춰 정부는 음식점, 카페 등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 시간 제한을 우선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유흥시설 등 일부 고위험시설에 한해 백신 접종 증명·음성 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당분간은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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