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문화제는 상록수 최용신의 정신을 알리고 계승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행사는 최용신 일대기를 창작 뮤지컬 '샘골강습소 최선생' 으로 재구성해 무대에 올린 게 특징이다.
올해는 최용신이 샘골마을(현 안산 본오동)에 YWCA 농촌지도사로 파견된지 90주년이다. 이번 공연은 일반 시민과 학생들이 평소 어려웠던 최용신을 더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샘골강습소 최선생'은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청년 최용신이 까막눈이었던 샘골마을 사람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삶의 주인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주고, 희생과 헌신으로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자 샘골강습소를 증축한 내용까지를 담은 뮤지컬이다.
공연은 안산 및 서울에서 활동하는 창작진과 배우들이 참여해 작품성을 높였다. 공연 진행은 (사)안산민예총이 담당한다. 특히 2019년 첫 공연과 달리 관내 학생이 아역 배우로 직접 출연해 공연의 재미와 흥미를 더한다.
전체 진행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안산시박물관 유튜브를 통해 다음달 20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유튜브 내 링크를 통해 신청한 시민에게는 '상록수문화제 체험키트'를 제공하는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일제강점기 농촌계몽운동가이자 여성 독립운동가로서 최용신을 재조명하는 역사문화콘텐츠를 다양하게 제작하여, 안산의 역사인물을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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