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서양연어 수정란 도입…'연어양식독립' 첫발

박에스더 / 2021-10-15 11:09:53
아이슬란드서 5만 개 도입…스마트 클러스터 조성 박차

강원도가 국내 최초로 대서양연어 수정란 도입으로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의 한 발을 내딛었다.

▲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는 14일 오후 1시 아이슬란드산 연어알 5만 개를 수입해 검수 과정을 거쳐 수정란 전용 부화기에 수용했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14일 아이슬란드 벤트마크사로부터 대서양연어 수정란 5만 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생물다양성법으로 인해 국내 수입에 제약을 받아왔다.

내수면센터는 이번 국내 첫 수정란 수입을 통해 연구개발 추진에 동력이 실렸다고 밝혔다. 현재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연어 시장을 대체하고 해외 수출시장까지 개척할 것이라는 포부다.

이번에 도입된 대서양연어 수정란은 1주일간 수입 수산물 검역 과정을 거친 후 본격적인 스마트 양식연구에 활용된다. 약 2주간 관리로 수정란이 부화되면 전장 30㎝, 무게 150g에 이르는 어린고기 생산 담수양식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ICT 기반의 스마트 양식 장비를 활용해 어린 연어의 생육 정보와 양식환경 기초 데이터를 확보해 누구나 쉽게 양식 할 수 있는 '스마트 담수양식 모델 개발연구(2022-2024)'도 추진된다.

김영갑 도 내수면자원센터 소장은 "강원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조기 실현을 위해 기초 양식기술개발은 물론 스마트양식 데이터 확보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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