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산불 예방 인화물질 제거반' 조기 운영

박에스더 / 2021-10-12 11:45:11
농업부산물 소각 전면금지 따라 처리 지원
8개 읍·면에 36명 투입…소형파쇄기 배치

삼척시가 산림인접지의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등 산불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산불예방 인화물질 제거반'을 조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 삼척시청


인화물질 제거반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월~3월) 시행으로 인한 농업부산물(고추섭, 깨섭, 옥수수대, 콩섭 등) 공동소각 전면 금지에 따른 대체 방안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2019년부터 시행됐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3월까지 평상시보다 한층 강력하게 미세먼지의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집중관리 기간이다.

삼척시는 오는 12일부터 12월말까지 본청 및 8개 읍·면에 인력 36명을 투입하고 소형파쇄기 1대씩 배치·운영할 예정이다.

산림인접 지역 내 인화물질(영농부산물, 논·밭두렁 등) 제거, 소각 위험자 및 고령자 등 영농부산물 처리를 지원하며, 논·밭두렁 불놓기나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 행위도 감시한다.

파쇄작업은 운영기간 동안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신청을 받아 신청인의 입회 하에 진행할 예정이다.

최인규 산림과장은 "농·산촌 지역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농업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은 오랫동안 가꿔온 산림을 파괴하고 인근 지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항상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소각 행위 근절 등 산림재해 사전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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