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내 안경 및 안경렌즈 완제품 업체를 중심으로 조성될 안광학 산업 특화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대구시는 안광학 분야 완제품 제조업체 및 관련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한 '안광학산업 집적지'를 단지 내에 조성한다. 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안광학산업의 고도화와 융복합을 특징으로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 6일 밝혔다.
금호워터폴리스에 조성될 '안광학산업 집적지' 위치는 메카트로닉스 업종 배치구역 중 중심상업지구에 인접한 A10지구(27,422㎡)다. 안경 및 안경렌즈 완제품 제조업체(C27193)에 한해 입주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분양을 통해 혁신역량을 가진 국내 유망 K-아이웨어 기업이 성공적으로 유치되면 금호워터폴리스에 18개 이상의 안광학 분야 선도기업과 최대 80개 사의 관련 협력업체가 자리할 전망이다.
또한 입주 기업은 1층에 완제품을 전시, 판매할 수 있는 브랜드 쇼룸 및 'K-아이웨어 스트리트'를 조성한다. 기업들은 이러한 공간을 자사 제품의 시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함과 동시에 'K-아이웨어 스트리트'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양한 제품을 보고 즐기고 쇼핑할 수 있는 즐거운 구매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대구는 전국 안경 제조업체의 70%가 모여있는 안광학 메카도시임에도 불구하고 OEM·ODM 중심의 제조기지 역할에 편중된 지역 산업구조, 산업기반의 노후화와 열악한 정주여건으로 인한 고용 감소 등 성장한계에 직면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어 새로운 생존 전략과 미래를 위한 변화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정책연구용역, ICT·안광학 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산업구조 혁신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왔다. 또 브랜드 개발, 제조, 유통 등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브랜드·유통·혁신 기업 중심의 금호워터폴리스 안광학 집적지가 완성되면 제조 중심의 제3공단 내 안경특구와의 분업화, 전문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의 전망이다.
시는 '브랜드·유통은 수도권-제조는 대구'라는 현재의 안광학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지역 안광학 산업구조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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