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회생계획안 제출…내년 상반기 운항 재개 목표

남경식 / 2021-09-17 20:16:42
서울회생법원에 회사 정상화 방안 담은 회생계획안 제출
공익·회생채권 2700억 이상…채권단 3분의 2 동의 얻어야
이스타항공이 17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사 정상화 방안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이스타항공은 내년 초 국내선부터 운항을 재개한다는 목표다.

회생계획안에는 경영 정상화 방안 외에도 주요 채권단으로부터 취합한 채권 신고액 등이 담겼다. 체불임금과 퇴직금 등 공익채권은 700억 원 이상이며, 리스사와 카드사 등에 지급해야 하는 회생채권은 20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 사무실 [UPI뉴스 자료사진]

이스타항공은 인수자인 ㈜성정으로부터 받은 인수대금 1087억 원을 채권 변제에 활용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열리는 채권단 회의에서 채권 금액 기준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회생계획안은 가결된다. 다만, 부결된다 해도 법원이 회생계획안을 강제로 인가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12월 국토교통부 항공운항증명(AOC)을 재취득하고, 내년 초 국내선부터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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