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블루, 휴양림과 둘레길서 떨쳐요"

전주식 기자 / 2021-09-14 09:06:18
추석연휴 산림욕장·팔공산 둘레길 휴식 권장

"코로나19로 정신적으로 힘든 분은 추석연휴에 숲길이나 자연휴양림을 찾으세요"

▲ 달성군 있는 비슬산 휴양림 통나무집.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심지에서 비교적 가깝고 먼 거리까지 오가는 불편함이 없는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숲길 등 휴양과 치유가 가능한 산림휴양시설을 이용을 권장했다.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보건 휴양을 제공하고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시설인 자연휴양림은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비슬산 자연휴양림과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화원 자연휴양림이 있다. 두 군데 모두 공립이다. 달성군 가창면에 있는 네이처파크 자연휴양림은 사설휴양림이다.

자연휴양림은 숲이 울창하고 차량진입이 용이하며,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이용에 불편이 없으며, 숲나들e 시스템 (www.foresttrip.go.kr)을 통하여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다.

산림욕장은 숲속에서 나무들이 뿜어내는 향기(피톤치드)를 마시고 심신을 단련하며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시설이다.

대표적으로 수성구 진밭골 산림욕장은 차량접근이 용이하고 주변에 등산로도 잘 조성돼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달성군 옥연지 산림욕장은 송해공원과 인접해 주차가 편리하고 산 중턱에 있는 금굴은 인근에서 보기 힘든 동굴로 색다른 경관을 제공한다.

치유의 숲은 비슬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있으며 산림치유센터에서 건강측정, 건식반신욕, 명상치유,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치유센터 뒤편 숲속에는 숲내음길, 치유길 등 숲길이 조성되어 쌓인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숲길(등산로)은 우선 팔공산 둘레길이 대표적이며 대구·경북 16구간에 총 95.5㎞(대구 6개 구간 28.7㎞/경북 10개 구간 66.8㎞)가 조성돼 있다. 그중 제1구간 내 북지장사 가는 길은 경사가 완만해 걷기에도 좋으며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숲을 감상하면 더욱 좋다.

팔공산 종주 등산로인 가팔환초(가산산성~팔공산~환성산~초례산)는 초보자가 등산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팔공산 둘레길 16개 구간 가운데 개인에게 적합한 곳을 선정해 가볍게 걸어보는 것도 좋다.

북구 함지산과 명봉산은 그리 높지 않아 누구나 등산할 수 있으며, 달성군 비슬산은 비슬산 자연휴양림에서 대견봉을 지나 주봉인 천왕봉으로 가는 코스는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대구에는 총 161개 노선 523㎞의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주변의 모든 산이 숲길로 조성돼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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