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상승세 홍준표, 이낙연 잡았다…10%로 공동 3위

김광호 / 2021-09-02 16:39:47
이재명 25%, 윤석열 19%…'2강 1중' → '2강 2중' 재편
보수후보 적합도 윤석열·홍준표 격차 오차범위 내 접전
양자 대결 이재명 42%, 尹 35%…이낙연 38%, 尹 35%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이 여야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홍 의원은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존재감을 키우는 중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2명 대상 실시) 결과, 홍 의원은 지난주와 비교해 3%포인트(p) 오른 10%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8월 2주차 같은 여론조사에서는 5%였다.

반면 전주 대비 1%p 동반하락한 '양강'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각각 25%, 19%로 집계됐다. 민주당 경선에서 이 지사를 추격하는 이 전 대표는 1%p 상승한 10%로 홍 의원과 동률이었다.

그동안 '2강 1중'이던 대선 구도가 '2강 2중'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추미애 전 장관이 각각 2%, 정세균 전 국무총리,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의원,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각각 1%였다.

홍 의원의 약진은 보수 진영 내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홍 의원은 19%를 기록, 윤 전 총장(22%)과 오차범위내 접전중인 상황이다. 윤 전 총장 지지율이 전주보다 3%p 하락한 사이 홍 의원은 7%p 올랐다. 홍 의원은 특히 2030세대, 호남 지역,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윤 전 총장에 앞섰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선 이 지사가 31%로, 이 전 대표(16%)를 크게 앞섰다. 박 의원과 심 의원·정 전 총리·추 전 장관은 각각 3%로 집계됐다.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 지사가 42%로, 윤 전 총장(35%)을 따돌렸다. 이 전 대표와 윤 전 총장의 양자대결에서는 이 전 대표 38%, 윤 전 총장 35%로 오차범위내, 사실상 동률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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